해외서 성행하는 ‘초이스 재킹’…공항 무료 와이파이도 해킹 주의보
- 정훈 신
- 3일 전
- 1분 분량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충전 단자를 이용한 신종 해킹 수법인 ‘초이스 재킹(Juice Jacking)’이 확산하면서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초이스 재킹은 공항, 카페 등에서 제공하는 공용 충전 단자에 스마트폰을 연결했을 때 발생한다. 단순히 전원 공급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충전 단자 내부에 심어진 악성 프로그램이 휴대전화에 몰래 설치되면서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계정 정보, 결제 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USB 케이블이 전원 공급과 데이터 전송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어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공항이나 기차역 등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개방형 와이파이 역시 주요 해킹 수단으로 지목된다. 해커가 개방형 와이파이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두면, 접속한 이용자의 온라인 계정이나 신용카드 결제 정보가 탈취될 위험이 있다. 특히 로그인이나 결제 과정에서 정보를 입력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안 당국은 △공용 충전 단자 대신 개인 휴대용 보조배터리 사용 △공용 와이파이 접속 시 금융거래·로그인 자제 △VPN 등 보안 서비스 활용 등을 권고했다.
한 보안 전문가는 “편리함 때문에 무심코 이용하는 공용 충전기와 와이파이가 치명적인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여행객 스스로가 보안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Date: 2025-06-18
Reporter: 이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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